2013년 한빛원자력발전소대책특별위원회제15호한빛원자력발전소대책특별위원회회의록

2013년 한빛원자력발전소대책특별위원회

한빛원자력발전소대책특별위원회회의록

(11시00분 개회)

2. 한빛원전 2호기 증기발생기 부실 정비 상황보고 청취의 건



먼저, 사건제보 내용입니다.

제보자의 신상내역은 경상남도 진주시 모처가 주소지인 모인으로 등기우편으로 게재되어 있으나 실제 인물여부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금번 제보와 관련한 주요경과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시센터 박응섭입니다.

내용을 확인해보니까 제보내용이 상당히 기술적이고 상세하게 기술이 되어 있고 또 바로 저희 감시센터 직원들이 원전을 방문해가지고 이 재질 문제는 직접 확인을 할 수 없으니까 이 당시에 실제 이사람들이 작업을 했었는가에 대한 사실확인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보내용에 보시면 L자형 임시 Plate를 제거하고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정비를 하는 과정 속에서 인코넬690으로 제작하기로 시공하기로 했던 부분들을 인코넬600으로 시공을 했다. 두 번째는 작업자도 무자격 작업자를 투입을 했다. 세 번째는 선량계도 미부착 상태에서 작업을 했다. 네 번째는 전신계측, 작업 후에 전신계측을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대체해서 작업을 했다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까지 조사한 내용으로는 일단 인코넬600 부분 용접이 사실로 확인이 되었고, 추가적으로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를 우리 의회에서도 원전특위에서 한두번 이야기 한게 아니잖아요. 그런데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까? 그래도 우리 센터소장님은 견해가 있지 않겠습니까?

답변 드릴까요?

그리고 우리 센터에서는 시공할 때 그런 거 안 봅니까? 가서 안 봐요?

예. 맞습니다.


이상입니다.

잘 알겠습니다.




저는 몇가지만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소장님이 아실란가는 모르겠습니다.

맞습니다.

첫 번째 문제는 바로 그것이고, 또 두 번째는... 나는 문제점만 제시하겠습니다.
두 번째 문제는 우리 원자력발전소 안전불감증 이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나는 제보기사 설명 자료를 보면서 이게 발전소에서 해명 자료인거 같아요. 이거 보면서 정말 이것을 말이라고 하나 이런 생각이 드는 겁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균열이 발생해가지고 용접을 인코넬690으로 하라고 했는데 600으로 하니까 더 안전하다. 이렇게 답변해 놨어요.
그런데 지금 중지시켰지 않습니까.

이게 무슨 해명자료입니까. 나는 그래서 우리 감시센터에서 우리 원전특위에서 정말 이것은 강하게 어필해야 한다. 해명자료라는게 어떻게 하겠다. 잘못되었다. 미안하다. 이렇게 나오는게 아니라 “상관없다” 이렇게 지금 해명자료를 해 놨어요. 이런 안전불감증 이게 문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예. 알겠습니다.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이런 부분들 의혹을 우리 군민들한테 다

저희들이 오늘 원전특위를 하면서... 마지막 세 번째입니다.

예. 저희들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 드리겠습니다.

예. 이상입니다.

예. 알겠습니다. 저희들도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하면서 노력으로 그런 문제점들, 그 다음 향후 개선사항들을 한번 정리해 가지고 말씀 드리고 군민들이 지적하시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일시에 다 해소는 안되겠지만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하나 더요.

고발자가 이번에 나왔는데요. 내부고발자가...

이 분들 예우는 어떻게 해 줍니까? 고발을 하게 되면...

저희가 하는 예우 말씀하십니까? 아니면


이상입니다.

예. 그렇습니다. 서류검토해서 조사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내용이 지금 그렇죠 지금? 고발자 내용들이 아까 4가지로 압축해서 소장님께서 말씀하셨는데 그 내용들이 무자격자나 이런 것은 출입기록을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고 내가 볼 때는... 나머지 부분들은 현장을 보던지 아니면 직접 확인하기 전에는 뭐하고 합니까? 엑스레이 같은 거 비파괴검사를 하기 전에는 지금 어떤 재료를 사용했는지도 지금 정확히 모르죠?

그렇습니다. 일단 서류하고

진술자 진술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진술만 알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 지금 해명자료는 어디에서 나온 겁니까?

한수원에서 나온 자료입니다.

그런데 한수원에서는 해명을 어떤 방법으로 그냥 이렇게 구체적으로 다 해가지고 내놓은 겁니까. 그래서 이런 것들이 객관성이 없다고 봐요. 한수원 관계자도 오셨는가 모르겠는데 해명을 할려면 정확히 진단이 나와서 해명을 해야 되는데 아마 한수원에서도 제가 듣기로는 두산중공업 말에 의해서 지금 해명을 한 겁니다. 이것은 내가 볼 때는 한수원 자체도 문제가 있는 것 같고요. 이것은 말도 안되요. 어떻게 보면 의회를 우롱하는 처사지... 해명자료를 갖다 놓은 자체가... 이것은 잘못 되었다고 봅니다.
지금 어떤 것도 조사결과가 나온 사실이 없는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은 정말 자숙하는 태도가 아니지 않느냐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아직 공식적인 것은 없습니다. 감시기구에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해 준 사항은 없습니다.

이상입니다.

저는 한가지만 묻겠습니다.
지금 2호기에 대한 증기발생기에 대한 두산중공업에 용역을 88억을 줬어요?

그러면 용역결과에 인코넬690 으로 하라는 용역결과죠?

예. 정비를 하라는

정비하라는 그게 나왔죠? 그러면 그것으로 왜 690으로 못쓰고 600으로 해야만 할 이유가 있었을 거 아닙니까?

그러면 작업을 빨리하기 위함이면 어차피 사람이 할 수는 없죠. 로봇이 하는 건가요?

그래서 로봇을 설치하고 로봇으로 용접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690으로 써야 될 것을 600으로 써야 될 이유가 단지 빨리 끝내기 위함이었다는 건가요. 소장님 생각이신가요?

빨리 끝내기 위함도 있을 거 같고요. 그 다음에 690이 용접성이 떨어지니까, 쉽게 말해서 안되니까

작업을 하다가

안되니까 기술상으로

접촉이 잘 안되니까 그러면 기술이 떨어져서 안된다는 건가요. 그러면 애초에 용역이 잘못된 거네요? 잘못된 용역이 나왔잖아요.

결과가 잘못된거죠.


지금까지는 조사가 아직 완전히 안나왔다는 그런 내용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체적으로 설명을


그렇죠?

이상입니다.

국가에서...

예. 그렇습니다.


그렇죠 소장님?

예. 맞습니다.

그런데 그게 제가 봐서는 부족합니다.

개선하겠습니다.

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예.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소장님, 이 건은 이미 지난 ‘11년때 19차계획예방 정비때 지금 증기발생기 냉각제 안에서 발생된 거죠? 그러니까

증기발생기란 원자로에서 고온고압에 고방사능 물이 나와가지고 그 뜨거운 물을 증기로 바꿔주는 그런 기기입니다.

이미 그때 붕산이라고 합니까? 부식이 그때 나타났죠?

그런데 그것을 가지고 임시로 18개월간 운전을 했었죠?

ANI. 그렇다고 하면 과연 그 기구, 단체들은 무엇을 했는가. 이런 것도 한번 묻고 싶고요. 어쨌든 간에 이번 금년 2월달에 그것을 보식키로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용접도 균열이 계속 발생되니까 지금 정비하는데 어려움이 닥치고 하다 보니까 절차를 무시하고 임의대로 바꿔버린 것 아닙니까?

그렇다면 소장님도 잘 아시겠지만 증기발생기가 두께가 제가 알기로는 한 5cm에서 10cm나 되는가요?

5인치...

5인치. 그런데 이게 만약에 균열이 간다던가 했을 때는 방사능 유출이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죠?

그러니까요. 방사능 유출될 수 있죠?



그러면 앞으로 숨어있는 결함, 부실, 이런 것들이 더 있을 수도 있다는 얘기 아닙니까.그렇죠?

그렇습니다.

내부고발자가 했기 때문에 지금 나타난 것이지만 앞으로도 이러한 유사한 결함, 부실들이 더 있을 수도 있다. 그러면 거기에 대한 소장님 생각은 어떻게 할 거예요?





기능도 못하는 거 지금까지 몇 년동안 나라의 국비만 축내고 있는 단체에서 무엇을 한다 이 말이에요. 업무적인 한계? 무슨 업무적인 한계가 이 부분이 언제부터 나왔는데 지금까지 업무적인 한계 타령만 하냐 이 말이죠.

이상입니다.



이상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3. 한빛원전 2호기 부실정비 규탄성명서 채택의 건

한빛원전 2호기 부실정비 규탄 성명서




1. 한국수력원자력은 부실정비가 확인된 한빛원전 2호기의 가동을 즉시 중단하고 실태를 조사하여 군민에게 명백히 밝혀라.
1. 한국수력원자력은 영광군민에게 즉시 사죄하고 사건 관련 책임자를 강력히 문책하고, 정비업체는 사법당국에 고발하라


한국수력원자력은 위조부품사용, 부실정비 등 6만 영광군민을 불안에 떨게한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우리가 요구하는 사항을 즉각 이행하라.

2013. 9. 3

수고 하셨습니다.



한빛원전은 그동안 군민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진상규명과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며 신뢰회복을 약속한 와중에 다시 부실정비를 반복하여 이미 신뢰도가 무너진 상황입니다.
따라서 아직도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인식하지 못한 채 구태의연하게 조작된 서류로 정비를 마치고 이상이 없다고 공언한 점에 대하여 깊히 각성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원전2호기 가동을 즉각 중단하고 실태를 정확히 조사하여 군민에게 밝히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1시 53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