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8회영광군의회(임시회)영광군의회본회의회의록

제198회영광군의회(임시회)

영광군의회본회의회의록

(10시00분 개식)

자리를 바르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198회 영광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나승만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정기호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2014년 갑오년 새해 첫 번째 회기인 제198회 영광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을 뵙게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지난해 우리 군 의회가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6만 군민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군민의 권익보장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동료 의원님과 알찬군정으로 “글로리 영광, 대한민국 1등 군 영광”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도 따뜻한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한 해도 세계적인 저성장 기조가 굳어지고, 경기둔화와 청년실업 증가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우리 군의회는 대안위주의 군정질문과 현장위주의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또한 회기 중에는 이장단, 사회단체회원,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을 초청하여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 구현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아울러, 영광군은 정기호 군수님을 중심으로 600여 공직자 모두가 혼연 일체가 되어 열심히 노력한 결과 대규모 산업단지 확충 및 전남 최고 투자유치 실현과 2년 연속 인구증가 추세로 전환 하는 등 살기 좋은 영광의 자립기반을 확고히 하였습니다.

또한 정부가 지급불능 상태에 빠진 지방자치단체를 파산시킨 뒤 구조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시점에서 지방채 제로시대의 개막으로 군 재정의 안정적인 운영기반의 기틀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방재정 균형집행실적 평가 최우수상, 대한민국 지역브랜드대상 우수상 등 중앙정부와 전남도 등에서 20개 부문 표창을 수상하는 실적을 거양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지난 1월 16일 전북 고창에서 발생한 AI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설 연휴도 반납하고 방역활동에 여념이 없는 6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 해도 국내 경기는 어려움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되어집니다. 언론 보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저성장, 저물가, 저출산, 저고용의 4저에 빠져들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식 장기 불황의 덫에 빠져드는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농업과 농촌의 상황은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ㆍ중 자유무역 협상이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를 끝으로 쌀 관세화 유예 기간이 종료되고, 2015년에는 시장 개방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전체 곡물자급률이 22.6%에 불과한 상황에서 식량안보에 틈이 생길까 하는 우려가 결코 기우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1차 산업이 3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군도 자유로울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농업ㆍ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안마련을 위해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전국단위 고품질 브랜드 쌀 확보와 천일염의 명품화 등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선호할 수 있는 명품 농산물을 만들어 내야 할 것입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수록 연은 더 높게 뜰 수 있습니다. 위기를 도약의 계기로, 불황을 체질 강화의 디딤돌로 삼아야 합니다. 농업과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영광군의회 의원 모두는 더욱 더 정진해 나 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12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4년도 군정의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조례개정안 등 부의된 안건을 심사 할 계획입니다.

금년은 제6대 영광군의회와 제5기 민선군정을 마무리하는 해입니다. 그 동안 추진해 왔던 크고 작은 사업들을 잘 마무리 하여 새로이 출범할 제6기 민선군정의 원활한 출범을 도와야 할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군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계획한 많은 사업들이 계획대로 잘 추진되고, 여러 가지 민생현안들이 반드시 해결 될 수 있도록 업무계획을 잘 살펴서 조언과 대안을 제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집행부에서도 수립된 계획들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결집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작년 연말에는 전남지역에서 행정민원을 놓고 억울함을 호소하며 분신자살을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법 집행 과정이 아무리 옳았더라도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는 민원처리가 아쉬웠던 사건입니다. 변화와 혁신, 국제화 시대에 일부공무원들의 관료주의와 권위의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실이 매우 안타깝다는 지적입니다.

성공한 리더가 되려면 스스로 미래를 준비하고, 혁신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변화의 흐름을 먼저 읽고 한 발 앞서 준비하여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 1등 군 영광건설을 위한 길에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2014년 갑오년, 신비스러운 영광의 기운이 모든 분야에서 비상하는 번영의 해가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협조를 기대하오며, 꿈과 희망을 향해 약진하는 벅찬 감동의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0시 10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