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9회 영광군의회(제1차 정례회)영광군의회본회의회의록

제219회 영광군의회(제1차 정례회)

영광군의회본회의회의록

(10시00분 개식)

자리를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19회 영광군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녹음반주)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녹음반주)

의장님께서는 정면을 향해 주시고 의원님을 제외한 관계공무원과 내빈께서는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영광군의회 의원 윤리강령 낭독이 있겠습니다.

전체의원을 대표해서 김강헌 의원께서 낭독하겠습니다.

영광군의회의원 윤리강령

우리 영광군의회 의원 일동은 지방화 시대에 부응하고 정직과 신의를 바탕으로 의원 각자가 지켜야 할 윤리적 지표를 설정하여 군민의 권익 대변자로서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면서 의원으로서 반드시 준수할 윤리 강령을 정하고 스스로 실천한다.

1. 우리는 군의원으로서 인격을 갖추고 군민의 의사를 충분히 대변하기 위하여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는 능동적인 의원상을 정립한다.

1. 우리는 항상 군민의 권익보장과 공익을 먼저 생각하고 양심에 따라 성실히 직무를 수행하여 신뢰받는 의원상을 정립한다.

1. 우리는 공사생활에 있어 의원으로서 품의를 유지하고 직위를 남용하여 부정한 방법으로 이권에 개입하지 아니하며 검소한 생활을 솔선 수범한다.

1. 우리는 의정활동에 있어 법령을 준수하고 의원 상호간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며 문제의 해결은 민주적 방법으로 공정무사하게 처리하는 풍토를 정착시킨다.

1. 우리는 공사생활에서의 모든 언행이 군민을 위한 총체적 봉사자임을 자각하고 균등한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증진에 앞장선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김양모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의정활동에 노고가 많으신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준성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돼서 대단히 반갑습니다.

그동안 의장의 직무를 무리없이 수행 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신 군민과 동료의원님, 그리고 김준성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의회를 만들겠다는 의정 목표 아래, 소통중심의 의회, 대안ㆍ현장중심의 의회, 공부하는 의회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제7대 전반기 의장직을 큰 대과 없이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돌이켜보면 짧게만 느껴지는 2년이지만 할 일이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그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뛰었으나 시행착오도 있었고 현실적으로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럴 때 마다 군민들의 큰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보람된 의정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공부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입법활동을 강화한 결과 ‘영광군 산후조리비용 지원조례’ ‘영광군 6.25전쟁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 등에 관한 조례’ 등 22건의 민생조례를 만들었으며, 의정활동이 의회 안에서만 이뤄진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면서 현장 중심의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해 현장방문 조사는 물론 토론회와 특위 할동을 강화 했습니다.

아울러 불편부당한 예산을 가려내 군민들의 이익을 꾀하고 어느 것이 더 중요하고 무엇을 먼저 해야 할 것인가를 면밀히 검토해서 소중한 재원이 가장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해 봅니다.

또한, 변화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집행부에 대해서는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등 변화와 개혁에 앞장서 왔습니다.

지난 2년의 임기동안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군민 한분 한분이 저에게 보내 준 큰 힘이었습니다. 영광군의회가 바른 길로 가는데 군민들의 힘이 너무도 크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모든 것을 군민과 함께하고 군민들이 영광군의회를 사랑해 주셨기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다시 한번 제7대 전반기 의장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군민과 동료의원님 그리고 김준성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공무원 여러분에게 거듭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제7대 후반기에도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

지난 2년여를 돌이켜 보면 우리 의회와 집행부는 군정발전의 공동책임자로서 각자 맡은바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여 왔다고 생각합니다.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민의를 수렴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힘든 곳을 마다하지 않고 다니며 매사 최선을 다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일부 소통 부재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설치 등 지방자치에 대한 중앙정치 예속화로 인한 갈등과 대립양상으로 군민들에게 불신을 주는 사례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이는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우리 의원님들이나 집행부 공무원들 모두가 원전으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최근 영국의 브렉시티 선언과 함께 하반기 우리나라 경제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재정·소비·고용·성장 등 4대 절벽이 현실화 되는 더욱 어려운 상황에, 구조조정의 여파까지 본격적으로 몰아칠 경우 대량실업, 심리 위축, 금융시장 불안으로 정상적인 경제성장 궤도를 이탈할 우려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우리 군에서는 일자리 창출을 비롯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특히 지방재정 건전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

오늘부터 18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게 되는 제1차 정례회는 군정에 대한 이해와 점검을 위하여 집행부의 하반기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 2015 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 승인,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군정에 관한 질문과 각종 부의 안건을 심의하게 됩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군정보고와 각종 부의 안건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발전적인 의견을 개진하여 주시고 특히, 행정사무감사와 군정질문을 통해서는 군민들의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집행부에서도 군정을 중간 결산하고 평가 받는다는 입장에서 철저한 자료 준비와 성실한 답변으로 투명하고 신뢰받는 군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의 계절입니다. 최근 지구촌은 이상기온과 기상 이변으로 예기치 못한 재난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집중호우와 태풍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한 예방대책을 철저히 추진하여 군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거안사위 (거안사위) 라는 말이 있습니다. ‘평안할 때도 위험이 닥칠 것을 생각하며 잊지 말고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끝으로, 독일의 철학자 에리히 프롬은 많이 갖고 있는 자가 부자가 아니라 많이 주는 자가 부자라고 했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나눔과 베풂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맛보는 건강한 여름을 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0시 14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