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0회 영광군의회(임시회)
영광군의회본회의회의록
자리를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20회 영광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녹음반주)
이하 의례는 생략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강필구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저희들이 시간이 좀 늦은 것 같습니다.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지난 비회기중 폭염 속에서도 영농교육, 농협 운영공개 등 민생현장을 찾아 군민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영광군 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동료의원 한분한분께 감사에 말씀을 드립니다.
군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 봉사하겠다는 다짐을 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제7대 후반기 의회가 어느덧 1달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에게는 더 많은 봉사와 시간이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은 기간군민을 위해 해야 할 바가 무엇인지를 생각한다면 조금의 시간도 허비할 수 없는 위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 준비와 지식을 쌓는 기초단계였다면, 이제부터는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어 영광군이 한 단계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리는 바 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김준성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오늘 하루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최근 정부의 원전소재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 절차 없이 일방적으로 확정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기본 계획을 즉시 철회하고,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저장시설의 설치에 따른 모든 사항은 반드시 군민의 동의를 얻어 공정하고 투명하게 시행할 것을 강력히 주장하는 성명서를 채택하여 우리의 결연한 의지를 정부에 전달하고자 합니다.
한빛원자력발전소는 갈수록 군민들에게 불안과 갈등을 일으키는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습니다.
한수원, 정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마저도 군민들의 신뢰를 잃어 버렸습니다. 우리 영광군의회도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군민의 뜻에 따라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끝으로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 건강에 각별히 유념하시길 바라며 자리를 함께 하신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제220회 영광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