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본회의회의록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지난 농번기에 극심한 가뭄으로 많은 피해가 예상되었으나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군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열과성을 다한 결과 슬기롭게 극복되었으며 또한 장마철에 경기도와 강원도 지방에는 폭우로 인하여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 생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우리 지역은 큰 피해없이 가뭄이 해갈되고 평년작 이상의 수확을 거두리라는 전망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바로 우리 선인들의 옛 속담과 같이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귀결로 우리 군민 모두가 피땀 흘려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우리가 제때에 해내지 못한다면 우리 군의 미래에 대한 가능성은 점점 더 멀어지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지난 민선 1년의 경험은 적어도 미래의 10년을 위한 값진 교훈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상호간의 노력이 영광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도록 매사를 사심 없이 공정하게 처리해 나갑시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군민, 의회와 집행부 모두가 슬기롭게 중지를 모아 대처하여 어려운 난관을 극복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1996년 9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