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본회의회의록

자리를 정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 바로

(일동 착석)

(일동 착석)

존경하는 8만 군민여러분!

돌이켜보면 지난 한해는 그 어느 해보다 변화와 시련 그리고 아쉬움이 많았던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6.15 남북정상회담이나 이산가족의 눈물겨운 상봉, 그리고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은 분명히 우리에게 기쁜일 이었습니다.

그러나 의약분업에 따른 의료대란이라든지 서민들에게 절망과 좌절만 안겨다준 잇단 금융비리와 대기업의 도산에 이어지는 중소기업들의 몰락은 경제위기를 넘어 국가적 위기로까지 이어 졌었습니다.

이러한 경제위기는 올해에도 이어지면서 새해를 맞는 우리의 마음을 암담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모두는 이렇게만 마냥 기다릴 수 없습니다.

지금 우리 앞에 놓여있는 이 국가적 어려움을 우리 모두가 합심해서 헤쳐나가야 할 것입니다.

더욱이 지금까지 어려움을 지혜롭고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군민여러분의 아낌없는 참여와 관심, 그리고 애정 어린 충고의 결과인 만큼 작금의 위기는 물론 앞으로도 군민여러분의 어떠한 어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세계는 엄청난 변화의 속도로 우리를 몰아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8만 군민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먼저 적극적인 갈등관리입니다.

세 번째로 문화관광의 진흥입니다.

네 번째로 군민과 함께 참여의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일련의 의정활동이 원할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께서 잘못된 점은 지적해 주시고, 잘된 점은 칭찬해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새해를 맞이하여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01.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