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법성포구 토속문화 관광자원인 수산물재래시장을 결국 없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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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304회 작성일 12-08-0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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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수산물재래시장 갈 곳 어디...
짜고 치는 고스톱 누가 이기랴??
법성수산물재래시장은 지난 2009년도 영광군이 법성포해안도로 4차선 확포장 정비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영광군에 협조하고자 진내리2구 법성(구)위판장 인근에 수산물 간이직매장시설을 목적으로 영광군으로부터 점사용 허가와 함께 시설사업비 명목으로 4천만원이라는 예산도 편성 되었으며, 수년간 법성포 수산물 재래시장으로서 기능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영광군수협도소매상가의 진짜의도가
만약 짝조기를 직판하려는 것이라면?
지난해 12월부터는 우리는 쾌적한 환경과 위생적인 법성포 전통어시장 활성화를 위해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추진을 해 오던 중 10억원의 보조금지원사업(국비3억, 군비5억, 자부담2억)이 투입된「영광군 수협 수산물 도소매 상가」가 최근 들어서면서 인근에 수년전부터 자리하고 있는 이곳(수산물 재래시장)이 있어서는 장사가 안 된다고 영광군에 수차례의 철거를 요청하고 있는 실정이며, 이에 영광군은 10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시설사업이라 불가피하게 재래시장을 철거할 수밖에 없다는 영광군수협도소매상가측의 주관적 입장을 동조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시군구청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실정인데도 불구하고, 현대문명속에서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지 않으며 수협 상가 측의 일방적인 주장만 동조하는 것에 저희 재래시장 영세상인들은 불만을토로합니다.
철거... 위기 속의 영세상인들
보조금 역시 군민의 혈세로 지원하는 것이며, 저희 또한 군민입니다.
영광군은 과연 중립을 원칙으로 하고 객관적인 행정지원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철거를 추진한다면 저희 영세상인들은 어디로 가야한단 말입니까?
법성수산물재래시장은 수년전부터 이어져 온 포구에서나 볼 수 있는 어촌관광자원이자 법성포의 토속문화이며 저희들에게는 삶의 터전입니다.
그런데 2011년 11월 11일 수협도소매상가 임차 희망자공고가 영광신문에 공고되면서부터 이곳에 많은 위기가 있었습니다.
11월 14일(월) 누가 고발했는지 모르겠지만 해양경찰 합동조사단이 신속하고 주도면밀하게 조사할 정도로 치밀한 고발이 들어갔었습니다.
불법사항 적발 건에 대하여 우리는 신속하고 말끔히 시정조치를 하여 위기를 극복했었습니다.
그리고 이때 정화하는 모습과 질서를 준수하는 조건으로 영광군에서도 이를 참작해주며 현위치(배후부지)점사용 재허가 부분은 당연히 되는 것으로 우리들은 알고 있었으며 그렇게 믿었기에 조건에 맞게끔 항상 노력해 왔는데 다시 한 번 위기가 또 찾아 왔었습니다.
그해12월경부터 수협(구)위판장에서 짝조기(굴비의원료)를 장기간 대량판매를 했던 몇몇수협중매인들 때문에 이곳(수산물재래시장)에 불똥이 튀어 지역민들의 민원으로 허가가 취소될 뻔도 했습니다.
저희 수산물재래시장 상인들은 이곳을 지키고 존속시키기 위해
지역민과의 상생을 결정하고, 어렵고 힘든 실정이지만 짝조기 판매를 하지 않고 법과 질서를 준수해왔으며 활성화와 상생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던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을 영광군은 막대한 보조금이 지원된 시설이라 하여 삶의 터전(수산물재래시장)을 없앤다는 것이 옳은 판단일까요?
법과 질서와 지역을 무시하고 굴비특구 법성포의 지역 상권을 어지럽히고 있는 몇몇 사람들과 수협도소매상가에 점포를 계약체결을 해놓은 입주자들의 본심을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영광군은 법과 질서를 성실히 이행한 재래시장상인들은 뒤로한 채 영광수협 도소매상가측 사람들의 입장에 서서 보조금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수산물재래시장을 없에려드는 진짜 이유가 무엇일까요?
“있는 사람들의 배를 불리기 위해선 없는 사람들은 죽 어도 상관없다”라는 말과 뭐가 다를까요?
희망은 없는 걸까요? 있겠죠!!!
뿌리 깊은 우리 법성포가 언제부터 이런 동네가 되었을까요?
이러한 부당한 처사가 대내외적으로 알려진다면 또 얼마나 부끄러운 일이 될까요?
영광군수협도소매상가의 진짜의도가 만약 짝조기를 직판하려는 것이라면 과연 이문제가 우리들만의 문제일까요??
지역민으로서 참으로 안타까울 뿐입니다.
우리의 말은 왜 듣지 않으려 할까요?
투명하고 깨끗한 영광군
청렴하고 공정한 영광군
밝은 미래가 약속된 영광군
하지만 우리는 더 이상 미래를 보장받지 못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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