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메뉴 바로가기 본문 영역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칼럼/기고

칼럼/기고

의정일기(김봉환의원) - 테마가 있는 관광휴양지 조성하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영광군의회
조회 1,665회 작성일 11-07-21 00:00

본문

[의정일기] 김봉환의원(영광21, 2011.7.21)

관광산업은 굴뚝없는 산업이라고 한다.
영광군은 그동안 관광기반시설이 빈약했음에도 꾸준히 개발해 불갑사권 국민관광지를 비롯해 백수해안도로 등 7대관광지 조성과 주변 기반시설 개발에 많은 투자와 노력을 했다고 생각해 본다.
지금까지 개발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해 이제는 관광지마다 테마가 있는 지역으로 변화시키고 도농교류 등 관광객유치로 주민소득증대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본다.
영광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말하면 대다수의 주민과 관광객들은 불갑사권역과 백수해안도로 권역을 말한다. 2개권역의 관광지에 대해 군에서 그동안 많은 투자를 했기 때문에 대표 관광지라는 것은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다.
먼저 불갑사 권역에 대해 살펴보자. 불갑사를 중심으로 불갑산등산로, 불갑사국민관광지, 불갑저수지 수변테마공원 등이 있으나 주민소득과 연계시킬 수 있는 농특산품판매점, 음식점, 체험시설 등이 미미할 뿐만 아니라 관광시설 또한 테마가 부족하다고 본다.
현재의 관광지를 보완해 불갑저수지 상류 수변도로와 테마공원옆 불갑천변을 따라 불갑사국민관광지 주변에 10㎞의 조깅산책로와 쉼터, 체육시설을 추가 시설해 관광객 누구나 불갑사 권역에 와 등산도 할 수 있고 저수지와 하천변의 수변쉼터를 경유하며 불갑사국민관광지 등 약 10㎞를 조깅도 할 수 있는 공간조성이 필요하다고 본다.
또 불갑저수지 상류부 테마공원 부근에 농특산품직판장과 음식점 등을 시설해 주민소득증대와 연계시킬 수 있도록 하며 인근지역 농경지에 친환경 채소 및 특용작물재배단지 조성으로 주말·체험농장 등이 이뤄져 도농교류가 활성화 됐으면 한다.
다음은 백수해안도로 권역에 대해 살펴보자. 백수해안도로는 현재 자동차 드라이브코스 정도로 생각하는 관광객이 많다. 앞으로 이곳은 머물러 즐기며 우리지역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광지로 변화시켜 개발해야 한다.
현재 백수해안도로 약 17㎞ 구간에는 목재산책로 3㎞, 노을전시관, 해수온천탕 등이 있다. 하지만 해안도로구간중 약 8㎞(대치미~돈배섬~노을전시관~열부순절지~신흥마을앞 등) 일주구간에 목재산책로 2.5㎞의 추가개발과 조깅로 2.5㎞를 조성해 해안테크 산책과 일반도로 조깅 등 2시간 정도 운동할 수 있도록 하고 열부순절지 부근이나 대치미 마을부근에 소공원을 조성해 관광객들이 쉬고 머물러 운동할 수 있는 소공원 겸 생활체육시설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또 백수해안 농어촌휴양관광단지내 이미 조성된 민자시설부지를 조속한 시일내 개발해 농수특산물판매, 음식, 숙박시설 등을 갖춰 관광객들이 우리지역에서 즐기고 먹고 소비할 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증대에도 기여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