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 제256회 임시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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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01회 작성일 21-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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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회, 제256회 임시회 마무리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24건 처리-
영광군의회(의장 최은영)는 제256회 임시회를 4월 2일부터 15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마무리 했다.
제2차 본회의 시작에 앞서 박연숙의원이 “상임위원회와의 소통 강화 및 실과소장님들의 소신 있는 행정 추진”에 대한 5분 자유발언으로 군정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번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장영진)에서는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1년도 기금운용 변경 계획안을 처리했다.
이번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총 예산안은 6,309억 원으로 본예산 대비 781억 원이 증액되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하여 2021년도 기금운용 변경계획안과 함께 원안대로 의결했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박연숙)에서는 ‘영광군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등 14건,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임영민)에서는 ‘영광군 노래연습장업자 교육에 관한 조례안‘ 등 8건을 각각 처리하였고, 특히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철회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여 관계기관에 송부하여 영광군의회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기로 했다.
최은영 의장은 임시회를 마무리하면서 “4월 15일은 영광군의회가 개원한지 30주년이 되는 날이다”며 앞으로도 영광군의회는 풀뿌리 민주주의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정책과 방법을 연구하며, 집행부의 활동을 감시․견제, 참여함으로써 진정으로 군민들에게 사랑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철회 촉구 결의문
지난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일본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수소폭발과 방사능 유출 사고가 일어났다.
이때부터 발생한 방사능 오염수는 현재 123만 톤에 달하며, 지금도 하루 160여톤이 발생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3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방사성 물질을포함한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겠다는 방침을 공식 결정했다. 오염수에는 삼중수소, 세슘, 스트론튬 등의 방사성핵종 물질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우리나라를포함한 주변국들이 우려하고 강하게 반대했음에도불구하고 일본 정부가 오염수방류를결정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일본 정부는 다핵종제거설비 처리로 방사성 물질의 농도를 낮출 수 있다고하지만, 이런 정화작업으로 방사성 물질을 얼마나 제거할 수 있는지 연구 결과조차 나와 있지 않다. 또한 일본 정부는 다핵종제거설비로 제거되지 않는삼중수소는 기준치 이하로 희석하여 방류하면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오염수를 희석하면 오염의 농도는 옅어질지 모르나, 오염물질의 총량은동일하므로 결코 안전하다고 할 수 없다.
만약, 일본 정부가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를 강행한다면 회복할 수 없는 해양오염 사태로 이어질 것이며, 해양 생태계에 축적된 방사성 물질은 전 인류를 위협하는 심각한 재앙이 될 것이다. 특히, 일본과 인접해 있는우리나라가 큰 피해를 입게 될 것이 자명하다.
이에 영광군의회는 방사능 오염수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해양방류를 결정한 일본 정부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한다.
1. 일본 정부는 인류에게 심각한 재앙을 불러올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
2. 일본 정부는 방사능오염수와 관련된 모든 정보와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고,오염수 처리 방안을 국제사회와 협의하라.
3. 대한민국 정부는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더욱 강화하여 일본 정부의 방사능오염수 해양방류 추진에 강력하게 대응하라.
2021. 4. 15.
영광군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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